치즈 인 더 트랩
2016.01.04~ 2016.03.01 방영 종료
총 16부작
#청춘 공감
누가 청춘을 꽃답다 했던가.
등록금 마련을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더 나은 성적을 받기 위해 밤새워 공부하길 마다치 않으며
조금이라도 더 잘 만든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자료 찾기를 멈추지 않는다.
취업을 위해 스펙 5종도 모자라 7종, 9종까지 갖춰야 하는 지금,
24시간이 아니라 48시간을 살아도 시간이 모자란 이 시대의 청춘들 가운데
스물세 살 여대생, ‘홍설’이 있다.
#과연 나는 정상인 걸까?
세상엔 별별 종류의 사람이 다 있다.
이기적인 사람, 상식이 부족한 사람,
무책임한 사람에 폭력적인 사람, 거짓말쟁이까지..
그런데 이 온갖 종류의 사람들 사이에서
난 정말 완벽하게 정상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사이코라 오해받을 만큼 독특하지만, 내 주변에 한 명쯤은 있는,
어쩌면 나 자신일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인간관계와 소통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려 한다.
# 그 남자 그 여자의 로맨스 릴러!
"니들은 몰라도 난 안다고.
저 가짜 웃음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얼굴을..."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그리고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 본 평범한 여대생 홍설.
달라도 서로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다면?
상처 받지 않기 위해,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은 채
모든 걸 스스로 해결하려고만 하던 설과
언제나 자신의 본심을 감춘 채 주변의 모두를 기만하던 유정.
누군가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알지 못했던 이들이
사랑에 빠져 함께 변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20대의 진솔한 사랑과 고민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유정 역(박해진)
'공감? 소통? 그냥 조종하는 게 쉽지 않나?'
달콤한 미소로 철저히 자신을 숨긴 채
주위 사람들을 교묘히 조종해 원하는 걸 얻어낸다.
뭐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모든 상황을 내려다보고 통제하기 위해 머리를 좀 쓸 뿐.
그런데 그런 그를 알아차린 사람이 생겼다.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잔 많았지만, 대놓고 비웃고, 인상 쓰고,
고개를 돌려버린 여잔 난생처음이었다.
그래서 좀 괴롭힌 뒤 적당히 치워버릴 생각이었는데..
어느 날부턴가 그녀가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날 이해해줄
유일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렇게 조금씩, 처음으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 사랑으로 인해 유정은 깨닫게 된다.
어쩌면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말처럼
정말 ‘이상한 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홍설(김고은)
'정신 차려 홍설 저 미소에 넘어가면 안 돼!'
특기는 공부요, 장점은 성실함인 평범한 여대생.
극강의 예민함을 가지고 있지만, 매사에 무 난무 난을 추구하며
남들 눈에 띄지 않고 묻어가는 인생을 지향한다.
쿨해 보이는 겉모습은 페이크.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시끄럽고 고민도 많다.
그런데 그녀의 예민한 촉이 어느 날 갑자기 경고 신호를 보내온다?!
첫인상부터 찜찜하고 기분 나빴던 그 선배.
그 선배가 갑자기 저녁을 사주겠단다.
그리고는 갑자기 친한 척을 시작한다.
아니, 왜?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자들이 줄을 섰는데 왜 나한테?
그런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진다.
함께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기대고 싶어 진다.
그의 격려에 힘입어 마음속의 말들도 밖으로 꺼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친해질수록 조금씩 더 확실하게 드러나는 ‘악의’는
그녀의 촉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게 하는데..
도대체 이 사람의 진짜 모습은 뭘까?
내가 알고 있는 그 사람 맞는 걸까?
그의 진짜 모습을 알더라도 난 그 옆에 함께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어디까지 참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백인호(서강준)
'개털!! 나 왜 자꾸 신경 쓰이냐'
한때는 촉망받던 피아노 천재.
타고난 재주 덕에 항상 자신감이 넘쳤고,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더랬다.
그때 그 사고만 없었더라면..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조부까지 사망하면서
유 회장의 후원 아래 유정과 친형제처럼 자랐다.
그리고 바로 그 유정으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이면서
현재는 꿈도 희망도 없는 날라리 반 백수 생활 중.
손을 다친 지금 그에게 남아있는 건
오로지 잘생긴 외모와 근거 없어진 자신감뿐이다.
넉살 좋고, 배짱 두둑하고, 생각보다 말과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단순무식에 다혈질인 상남자지만,
좋아하는 여자 앞에선 한없이 여려지고 따뜻해지는
워너비 스위트 가이.

백인하(이성경)
'유정, 널 이해해 줄 여자는 나밖에 없어'
지나가던 남자들을 모두 돌아보게 만드는 천하절색의 미녀.
남자들은 그런 그녀에게 딱 두 번 혀를 내두른다.
한 번은 그녀의 미모에 반했을 때,
또 한 번은 그녀의 성격을 알았을 때.
이기적이고 게으르며 낭비벽 심한 데다가
노력이라고는 도통할 줄 모르는 그녀는 심히 본능에 충실하여할 말은 해야 하고, 성질나면 부려야 하고,
화나면 폭발해야 직성이 풀린다.
화끈하다면 화끈한, 하지만 한 번 돌면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트러블 메이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유정을 짝사랑해왔고,
유정이 자신의 마음을 거부하든 말든 별 상관도 없었다.
마지막에 그가 돌아올 곳은 자신밖에 없다고 굳게 믿었다.
그런데 그 유정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다?
그러니까 요새 유정이 까칠하게 구는 게 다 그 애 때문이라고?
감히 누가 내 남자를 건드려!!
웹툰이 원작인 치즈 인 더 트랩, 웹툰은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긴 스토리인 만큼 웹툰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표현과 인물 간의 사연이 상세하게 나타나 있다.
3부작의 웹툰을 16부작의 드라마로 추려내 어떻게 인물간의 갈등을 다 보여 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웹툰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도 이해하기 쉽게끔 초반 스토리는 아주 좋았다.
결말은 충격 그 자체였지만....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영화로도 제작되었었죠.
개인적으로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 재밌었습니다.
긴 스토리를 1시간 20분으로 간추리기에 무리였던 거죠.
보실 거면 영화 말고 드라마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드라마 X 영화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그레이 시리즈 리메이크영화 365데이즈(365 DNI)줄거리 리뷰 (0) | 2020.06.15 |
---|---|
더 킹 후속작 지창욱&김유정 편의점 샛별이 의 줄거리 인물탐색 티저 (0) | 2020.06.08 |
종영 드라마 추천 역도요정 김복주 - 이성경, 남주혁,경수진,이재윤 (0) | 2020.06.08 |
넷플릭스 추천 킹덤 시즌2 결말 (0) | 2020.06.06 |
넷플릭스 추천 청불 드라마 인간 수업 결말 (0) | 2020.06.03 |
댓글